저는 80년생 장애인이고 무직입니다. 그리고 미혼입니다.11조는 평생 안 내도 됩니까?
안녕하세요. 질문 주셔서 감사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당신의 현재 상황에서는 11조를 “반드시 내야 한다”고 강요되지 않습니다.
기독교 관점에서 본 11조의 의미
11조는 ‘신앙의 표현’이지 ‘세금’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와 신뢰의 상징이지, 일정한 규칙에 의한 강제 납부가 아닙니다.
소득이 없는 상황에서는 11조 의무도 없습니다.
성경에서도 수입이나 수확에 따라 드리라고 되어 있으며, 없는 것에서 억지로 요구하지 않습니다.
고린도후서 8:12) 있는 대로 받으시나니, 없는 것은 받지 아니하시느니라.
장애나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억지로 드리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런 상황에서 삶을 버티고 믿음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귀한 헌신입니다.
요약
무직이고 소득이 없다면, 11조를 평생 안 내도 괜찮습니다. 죄도 아니고 불이익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금액보다 마음을 보시며, 있는 중에 자원하는 헌신을 기뻐하십니다.
참아야지! 참아라! 그러면 잘 되어 갈 걸세. 친구여, 정말 자네 말이 맞네. 세상 사람들 틈에 끼여 날마다 일에 쫓기며,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행동을 보기 시작한 이후로 나는 나 지신과 휠씬 더 잘 타협할 수 있게 되었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