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코린이라 이해가안되어서 여쭤봅니다.선물 레버리지써서 최초진입후 추세잘타서 수익률 roe가 올라가니까분명 100만원으로 시작했었는데 추가로 또 매수를 할수있더라고요? 저는 100만원이 전부였는데 그래서 추매를 했는데 평단이 내려가더라고요 여기까지는 이해했습니다. 근데 평단이 내려갔어도거기서 손절하면 초기투자금 100플러스 추매한금액은 보존되어야하는것아닌가요? 내려간 평단에 손절했는데초기 투자금액인 100보다 훨씬적게 거래종료되었네요 roe도무슨 60퍼 이익보다 추매하니까 30퍼로 떨어지던데 여기까지 이해했는데 플러스 25퍼 20퍼이렇게 가니까 갑자기 자산자체가 줄어드네요 이게 무슨원리인가요
이거 진짜 코린이 때 누구나 겪는 혼란이에요. 나도 처음에 멘붕 왔었거든요. 선물 거래는 그냥 내 돈만 들어가는 게 아니라, 레버리지를 써서 증거금으로 거래하는 구조예요. 예를 들어 100만원 넣고 10배 레버리지를 쓰면 실제 1천만원짜리 포지션 잡은 거예요.
이 상태에서 수익이 나면 ROE가 막 60%, 100% 이렇게 뜨는데, 이건 내 원금 기준이라서 실제 가격 변동에 따라 위아래 폭이 엄청 커요. 근데 여기서 추매하면, 포지션은 커지고 내 리스크도 같이 커져요. 평단은 낮아지지만, 반대로 조금만 흔들려도 손해 폭이 확 커져요. 그래서 ROE는 줄고, 자산도 줄 수 있어요.
쉽게 말하면 혼자 타던 구명보트에 친구들을 막 태운 건데, 파도 한 번 세게 치니까 보트가 뒤집히는 그런 느낌이에요. 수익률은 퍼센트로 보여도 자산은 실제 숫자니까, 너무 추매 자주 하면 오히려 돈이 빨리 녹아요. 천천히 구조부터 이해하고 해보는 게 진짜 중요해요.
참아야지! 참아라! 그러면 잘 되어 갈 걸세. 친구여, 정말 자네 말이 맞네. 세상 사람들 틈에 끼여 날마다 일에 쫓기며,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행동을 보기 시작한 이후로 나는 나 지신과 휠씬 더 잘 타협할 수 있게 되었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