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저번주 금요일날에 4살 연하인 여자분을 처음 만났는데요 일단 만나서 브런치랑 커피 먹으면서 얘기 3시간 가량 나누고 여자애가 알바가야해서 헤어졌는데여자애가 본인이 오늘 지각을 해서 미안하다고 오늘 너무 즐거웠다고 밥값을 절반 보내더라고요저는 괜찮다고 했는데 사준다는 마음만이라도 고맙다고 자기가 너무 말많고 시끄러워서 별로지않았냐고 하더라고요저는 너무 즐거웠다 알바끝나고 푹쉬라해서 그렇게 연락을 끝냈고 다음날 따로 선톡이 없길래 제가 먼저 오후쯤에 연락을 보냈는데 뭐랄까 답 텀도 뭔가 만나기 전에 며칠간 톡한거보다 길어지고 만나기전에 카톡할때는 장난도 쳐가면서 뭔가 친한오빠 대하듯이 애교도 부리는 말투였는데만나고 다음날부터는 뭔가 저를 차분하게? 장난을 안치고 조심스럽게 대하는 느낌이더라고요(장난치는 말투가 없어지긴했습니다)(웅웅, 구랭구랭 이런말투는 그래도 쓰는거 같긴합니다)그래서 답장 텀도 뭔가 길어지고(만나기전에는 친구들? 만나고 있어도 중간에 한두번?씩은 답해주곤 했습니다)(물론 저도 일하느라 바쁘다보면 좀 늦게 답하긴합니다)(만나고 다음날부터는 빠르게 답오는 것도 1시간뒤 였고 2시간뒤에 답올때도있고 3시간 뒤에올때도있고 만나기전에는 새벽에도 좀 얘기하다 여자애가 갑자기 잠들곤 했는데 만나고 다음날부터는 알바끝나면 집가서 자고 다음날 아침에 답하거나 아침늦게 답오고 제각각이긴했습니다) 했는데일단 아까 에프터 잡아보면 알겠지 생각해서 영화보러가자고 하니까 그랭그랭~ 요즘 나온거 봤는데 볼만한거 없긴한거 같던데 라고 얘기하면서 자기 알바 퇴근했다고 얘기하더라고요일단 여자애가 보러가자곤했는데일단 에프터를 흔쾌히 수락했다면 크게 그럼 답장 텀이 만나기전보다 좀 느려진거랑 말투가 달라진거 상관 안해도 되는걸까요???(만나기전에는 뭔가 여자애가 장난치면서 이건 어때 저건 어때 하면서 좀 주도적이고 퇴근잘했냐는 등에 질문도 해주긴했는데 만나고 다음날부터는 그런게 잘 없는거 같더라고요ㅠ)(그렇다고 반응이 시큰둥 하다거나 시원찮다거나 싫어한다거나 그런건 아닙니다)주말간 친구들을 하루종일 만났다고는 했는데 그때 친구들한테 저에대한 무슨 얘기를 듣고 조심스럽게 대하는걸까요?ㅠㅠ에프터(영화) 만날 때 그때도 여자애 행동이나 반응이 괜찮다고 느꼈으면 굳이 답장텀이든 말투는 신경안써도되는걸까요?바로채택합니다 빠른답변부탁드립니다 간단한 답변도 괜찮습니다 ㅠ
글만 봐선 괜찮아요
좋은 인연으로 발전되길 바래요
답변채택 부탁드립니다 ㅎㅎ
참아야지! 참아라! 그러면 잘 되어 갈 걸세. 친구여, 정말 자네 말이 맞네. 세상 사람들 틈에 끼여 날마다 일에 쫓기며,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행동을 보기 시작한 이후로 나는 나 지신과 휠씬 더 잘 타협할 수 있게 되었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